부순정 "제주정치 기득권, 도민 참여로 타파하겠다"
부순정 "제주정치 기득권, 도민 참여로 타파하겠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3.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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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 정책결정과정에서 소외 ... 체계를 바꿔야"
"도민 참여 위한 전담기구 설치 ... 공기업 도민평가제 등도"
부순정 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제주녹색당
부순정 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제주녹색당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부순정 제주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도정에 도민 참여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기득권 정치구조를 타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순정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제자유도시라는 이름 아래 정작 제주도민들은 정책결정과정에서 소외되고 자기결정권을 행사하지 못해왔다”며 “앞으로 도민들에게 권력을 나누고 행정체계에서도 비판과 견제의 원리가 작동할 수 있도록 도정운영체계를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부 예비후보가 이를 위해 제시한 것은 도청에서 나오는 모든 문서의 원문 공개다. 부 예비후보는 “도민들이 쉽게 정보를 얻고 토론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 전담부서를 둘 것”이라며 “각종 위원회 회의록과 주요 정책에 대한 정보공개도 의무화하겠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예산과 결산에 관한 도민 참여도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참여예산제도를 대폭 확대하고 주민참여결산토론회를 신설하겠다. 이를 통해 돈이 얼마나 어떻게 쓰이고 사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묻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부 예비후보는 이외에 100억원 이상의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 의무화, 시민참여를 대폭 강화한 개발사업심의위원회 심의와 합의, 공기업의 도민평가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가칭 정보공개 및 주민참여지원국도 신설, 이를 통해 도민들이 도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를 통해 다양한 주민참여제도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제주 행정조직의 전면 개편과 기초자치단체의 부활 등도 약속했다.

부 예비후보는 “그동안 도민들은 제왕적 도지사와 제주도청의 일방적인 정책결정에 시달려왔다”며 “제주도내 기득권 정치구조 타파를 위해 도민들이 나서야 한다. 도민들의 생각과 계획이 도정을 이끌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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