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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 친환경 소비 확산 기여 “눈에 띄네”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 친환경 소비 확산 기여 “눈에 띄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3.14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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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녹색구매지원센터 10곳 정기평가 결과 최고 S등급 달성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가 전국 녹색구매지원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1년 정기평가에서 최고 평가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친환경 소비생활 정착과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사회 실현을 목표로 환경부가 지원을 받아 지자체가 설치, 민간위탁 방식으로 전국에 10곳이 운영되고 있다.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의 경우 2014년부터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위탁 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정기평가는 관련 지침에 따라 센터의 정책사업 성과 및 운영 전반에 대해 외부 전문가 합동평가단이 서면 평가와 현장 방문, 심의 평가 등 과정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기준은 녹색구매지원센터 정책사업인 친환경 소비자 양성사업, 친환경 소비문화 형성사업, 녹색제품 생산 지원사업, 녹색제품 유통 활성화사업, 지역 특화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의 목적과 성과에 따른 핵심지표 달성과 조직 운영 및 사업비 운영의 합리성 등 모두 15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5개 평가등급으로 구분해 평가 등급이 부여되는데,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이 중 가장 높은 S등급을 받은 것이다.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성·활용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우수한 홍보활동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지역 내 환경표지 인증제품이 과거 대비 확대되는 등 그간 센터 활동의 결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녹색제품 유통 활성화 모니터링 결과를 매장에 직접 전달해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점 외에 녹색제품 구매 인지도 조사를 진행하는 등 녹색제품의 인식 확대를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특히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 추진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실제 녹색제품 소비자인 성인 교육 대상의 다양화로 교육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이번 사업평가를 바탕으로 2022년에도 민간부문의 지속가능한 소비·생산사회 실현을 목표로 지역 협력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친환경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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