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 몬카요 갈레고스 회장님,
스망갈리소 므캇츠와 회장님,
베르트랑 들라노에 회장님,
그리고 존경하는 UCLG 회원 대표 여러분,
여러분의 의지와 열정으로 제주총회의 마지막 깊은 밤이 더욱 환하고 뜨거운 것 같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별은 참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러나 아쉬움이 큰 만큼 우리의 노력이 많은 결실도 맺었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총회를 빛내주신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정중히 감사드립니다.
내빈 여러분,
21세기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되는 지방의 시대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제주세계총회를 통하여 변화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선택에는 새로운 책임과 의무, 새로운 행동과 결단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세계의 평화와 공존의 미래를 열기 위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UCLG 회원 대표들로서 진정한 친구가 되어 앞으로 함께 손잡고 보다 번영되고 평화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UCLG가 더욱 발전하여 세계 역사의 주역으로 도약합시다.
UCLG 회원 동료 여러분,
다음 개최지에서 여러분과 다시 뜨거운 정을 기약합니다.
그리고 동북아의 파라다이스를 꿈꾸는 아름다운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UCLG 제주총회에 성원을 보내주시고 참가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쉬운 이별을 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 10. 31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 태 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 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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