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제주, 미국 실리콘벨리 급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윤석열 "제주, 미국 실리콘벨리 급 4차 산업혁명 중심지로"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3.08 11: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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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유세 펼쳐
민주당 향해서는 "민주주의 죽이는 부정부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제주를 방문, 제주시 동문시장 앞 탐라문화광장에서 유세에 나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제주를 방문, 제주시 동문시장 앞 탐라문화광장에서 유세에 나섰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당초 예정됐던 제주 유세 일정을 취소, ‘제주홀대론’에 휩싸였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주를 찾아 도민들의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제주를 찾은 윤 후보는 도민들을 향해 제주를 미국이 실리콘벨리에 버금가는 4차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과 제2공항이 조속 착공 등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8일 제주를 방문, 제주시 동문시장 앞 탐라문화광장에서 도민들을 상대로 유세에 나섰다.

윤 후보는 먼저 “정치를 모르는 제가 오랜 기간의 마라톤 여정을 마치고 결승점을 앞둔 스타디움으로 뛰어들어가고 있다”며 “제가 1번으로 결승점을 통화개 이 나라를 바꾸고 제주도를 바꿀 기회를 달라”며 연설을 시작했다.

윤 후보는 이어 “제주를 책임있게 변화시키겠다”며 “제주도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육지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세계의 인재들이 제주로 몰려들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제주를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후보는 “지금 전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누가 빨리 올라타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결정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은 작은 연구소와 네트워크만 있으면 얼마든지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제가 볼 때는 제주도가 최적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실리콘벨리를 언급하며 “켈리포니아의 멋진 기후가 최고 인재의 정주여건을 만들어서 미래를 선도하고 있다”며 “제주에도 네트워크 회사들이 많이 들어왔었고 아마존 코리아 등의 회사도 사업성을 살펴보고 있다. 이를 국가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윤 후보는 다음으로 제주에 관광청 신설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제주에서의 관광이 그냥 먹고 노는 관광이 아니라 자연사와 문화와 인류학을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수준의 관광으로 탈바꿈 시키겠다. 세계의 부모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와서 견문을 넓히게 하는 그런 관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는 대한민국의 보석이라고 한다”며 “제주의 문화와 역사, 인류학적 자원, 해녀와 하르방, 돌담 등이 멋진 관광자원이 될 수 있게 변화시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찾은 8일 오전 제주시 동문시장 앞 탐라문화광장 유세 현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찾은 8일 오전 제주시 동문시장 앞 탐라문화광장 유세 현장.

제2공항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용해서 제주의 동과 서가 모두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항을 만들겠다”며 “제주에 사람들이 더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4.3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국격과 헌법정신을 위해서도 보상 문제에 대해 과감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유가족과 도민들이 절대 실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과 현 정권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윤 후보는 “민주주의는 위정자와 공직자가 국민의 머슴이 되느냐 안 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정파와 정권의 이익만 생각하면 민주주의가 아니다. 정파의 이익만 다지는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외면한 사람들이고 국민을 속이는 사람들”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지금 여러분이 민주당 정권에서 각종 부정부패가 다 음폐되고 묻히는 것을 봐 오셨다”며 “이게 민주주의가 죽는 것이다. 제주를 책임있게 발전시키려면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돼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발전도, 제주의 발전도 없다”고 꼬집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이 되면 국회 180석을 가지고 제대로 정부를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거나 심지어 탄핵을 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저에게는 막강한 정치 지지 세력이 있다. 바로 국민이다. 저의 정치적 지지세력은 바로 주권자다”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제주 유세를 마치고 바로 부산으로 향했다.

한편, 윤 후보는 당초 7일 제주를 찾아 오일장 등에서 유세를 하는 일정이 알려졌으나, 수도권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간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 유세를 취소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제주에서 ‘제주홀대론’일 불거지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7일 오후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제주를 찾아 민심 달래기에 나섰고 윤 후보도 다시 제주일정을 잡아 이번에 제주에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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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2022-03-08 12:01:55
내일 꼭 투표 합시다. 제주를 발전 시킬사람 2번을 찍읍시다.
제주의 발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