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06 (금)
제주항공 “탑승권에 표시된 번호 순서대로 탑승하세요”
제주항공 “탑승권에 표시된 번호 순서대로 탑승하세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3.0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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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적인 출발 지연 개선 차원 … 탑승수속 마감시간도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
제주항공이 국내선 탑승 수속 마감시간을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하고 탑승권에 표시된 탑승 순서대로 탑승하도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승객들의 불편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국내선 탑승 수속 마감시간을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하고 탑승권에 표시된 탑승 순서대로 탑승하도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승객들의 불편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항공이 국내선 탑승수속 마감 시간을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하고 탑승권에 탑승 순서를 표기해 순서대로 탑승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탑승객들의 불편 줄이기에 나선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이 늘어나면서 길게 늘어선 보안검색대 줄에서 탑승시간이 임박해 발을 동동 구르거나 기내 혼잡으로 탑승이 늦어지고 출발이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대응 방안을 찾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제주항공은 우선 체크인 방식에 따라 각각 달랐던 마감 시간을 오는 3월 27일부터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해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카운터 체크인의 경우 출발 20분 전, 웹 체크인 60분 전, 키오스크 30분 전으로 구분해 운영하던 마감 시간을 모두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해 비대면으로 웹체크인을 원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탑승이 늦어져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항공기 뒷좌석부터 탑승하도록 하고 있는 탑승 방식을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탑승권에 탑승 순서를 표시해 승객들의 빠른 탑승을 돕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교통약자를 위한 키오스크를 준비하는 등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고객 편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을 이끌어가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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