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제주특산 홍해삼 연구 본격
제주특산 홍해삼 연구 본격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10.31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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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 식별 표지인자 규명...산업화 소재 개발 연구 착수
예로부터 '바다의 인삼'으로 불리우는 한약재의 최고인 해삼이  최근 세계적인 웰빙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소비가 늘고 있다.

특히 최고급 웰빙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중국에서는 연간 20만톤의 소비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 중 홍해삼은 청해삼에 비해 30%의 가량 높은 가격으로, 국내 수산물 중 유일하게 중국에 수출되고 있는 전략품종이다.

이러한 홍해삼에 대해 최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원장 고유봉, 이하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홍해삼과 유사한 청해삼을 식별할 수 있는 청해삼의 미토콘드리아 전체 유전자 구조를 규명했다.

또 제주 특산 홍해삼의 유전적 표지인자를 개발해 향후 제주특산 홍해삼의 '유전자신분증' 개발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이같은 결과는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제주특별자치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김수완, 이하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함께 연구한 공동 결과로 이들은 지난 16일 홍해삼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공동워크숍에서 연구결과 및 향후 공공연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박수영 박사팀은 홍해삼 유래 기능성 평가 연구를 통해 홍해삼의 항암 및 항염 효과 등을 규명하고 홍해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소재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제주지역 자체 인프라를 이용한 관.연 최초의 연구사례로 홍해삼 자원증강의 1차 산업과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 소재를 개발로 하는 2차 산업이 연계된 산업화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또 이번 연구 성과를 활용해 제주특산물인 청정제주 홍해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시너지 효과 등을 유발해 어업인과 민간기업이 동참 할 수 있도록 해 제주도내 소득자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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