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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서귀포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제주시‧서귀포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2.28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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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까지 모집 중,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 인센티브
제주시 1100대, 서귀포시 600대 모집 목표 … 작년 대비 대폭 확대 시행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정부가 자동차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가 대폭 확대 시행된다.

28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양 행정시는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30일까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운전자의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 2020년부터 도입됐다. 휘발유‧경유‧LPG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등은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양 행정시 모두 참여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200대를 모집했던 제주시의 경우 올해 1100대를 모집하고 있고, 서귀포시도 올해 600대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내 전체적으로 모집 대상 차량은 모두 1700대로, 지난해 290대에서 6배 가까이 늘어났다.

참여 방법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ar.cpoint.or.kr)에 접속해 가입한 뒤 차량번호판과 계기판 사진, 자동차등록원부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가입 등록은 자동차 소유주 명의로 등록해야 하며, 1인당 차량 한 대씩만 참여할 수 있다.

가입 승인 후 주행거리 감축 운행을 실천하고 10월말 최종 실적을 제출하면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91대가 참여, 57대가 인센티브를 받았는데 올해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참여 대상인원이 대폭 확대됐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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