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일본을 고발하는 권철 작가 작품 90여점
일본을 고발하는 권철 작가 작품 90여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3주년을 기억하는 사진 전시회를 갖는다.
제주도교육청은 ‘기억!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을 잇는 평화‧인권교육’을 주제로, 3월 1일부터 4월 17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전시를 연 뒤, 같은 주제로 8월 15일부터 9월 16일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이번 전시는 전시회에는 일본에서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한센병 회복자, 한류, 야스쿠니 신사, 재일 조선인 등을 주로 피사체로 담아온 권철 작가의 사진 90여 점이 전시된다.
권철 작가의 사진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야스쿠니 신사 고발,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 및 오염수 방류 고발, 강제 철거에 맞선 우토로 마을 재일 조선인 관련 사진 등을 만날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연수도 진행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신청 학교와 교원을 대상으로 ‘군국주의 사례를 통한 평화‧인권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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