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12 (금)
민간경상보조금 등 불요불급 사업비 '철퇴'
민간경상보조금 등 불요불급 사업비 '철퇴'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6.22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 상임위, 제1회 제주도 추경안 심의

세입감소로 초긴축적인 편성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제주도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도 불요불급한 민간지원 예산이 상당부분 포함됐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대거 삭감됐다.

제주도의회는 제218회 제1차 정례회 3일째인 22일 상임위원회별 회의를 열어 당초에산 1조95억원보다 350억원이 증가한 1조445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안을 심의하고 세출부분에서 민간보조사업비를 대거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특히 농수산환경위원회의 심의에서는 민간경상보조금인 WTO대응대책 강구 등 4500만원 중 2500만원이, 용역비인 제주도 농.특산물 브랜드개발 2000만원, 호접란 수출농장 감정평가 수수료 1억4300만원이 각각 삭감 처리됐다.

또 교육관광위원회 심의에서는 세계평화의섬 통합이미지 제작 민간위탁 5000만원 중 2000만원이, 제37차 세계스카우트 총회 참가 홍보비 2억원 중 5000만원, 제주도립미술관 기본사업계획수립비 5000만원 중 1000만원, 제주영상위원회 사무국장 인건비 지원 3000만원 중 1000만원을 각각 삭감했다.

행정자치위원회도 이날 추경안을 심의했으나 계수조정은 24일로 미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