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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展 “볼 기회 생겼어요”
빛의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展 “볼 기회 생겼어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02.17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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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마감일을 2월 28일에서 9월 12일로 연장
빛의벙커 '모네, 르누아르...샤갈'展. ⓒ빛의벙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 최초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빛의벙커가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을 오는 9월 12일까지 연장한다. 당초 전시 마감은 2월 28일이었다.

빛의벙커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입었고, 이번 전시 연장은 보다 많은 이들에게 충분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빛의벙커 측은 밝혔다.

빛의벙커는 같은 주제로는 다시 전시를 하지 않기에, 전시를 보지 않았던 이들이나 재관람을 하고 싶은 이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되리라 기대된다.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은 빛의벙커의 세 번째 전시로, ‘파울 클레’전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비롯해 피사로, 시냑, 뒤피 등 인상주의부터 모더니즘에 이르는 20명 화가들의 50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클로드 드뷔시, 모리스 라벨, 조지 거슈윈, 빌리 홀리데이, 엘라 피츠제럴드 등 클래식·재즈 거장의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험까지 선사한다. 소설가 김영하와 뮤지컬 배우 카이가 멋진 목소리로 들려주는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도 되고 있다.

빛의벙커는 전시 연장 기념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리뷰나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3월 16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2월 21일부터 빛의벙커 아트숍에서 도록을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마스크줄과 미니포스터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빛의 벙커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빛의벙커 박진우 대표는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전시 연장을 결정했다”며 “빛의벙커의 예술적 경험이 팬데믹 시대 지친 일상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빛의벙커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방역패스와 발열 체크를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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