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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실물경제, 관광객 수 증가로 회복세 유지
제주지역 실물경제, 관광객 수 증가로 회복세 유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2.16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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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변경된 방역조치 등 불확실성은 여전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에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늘어 제주 실물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달 제주공항 도착 대합실 모습.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에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늘어 제주 실물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달 제주공항 도착 대합실 모습.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가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민간소비가 다소 주춤했지만, 관광객 수 증가와 고용 여건 개선에 따른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방역조치가 변경되면서 여전히 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은 큰 상황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우선 지난 1월 소비자물가의 경우 석유류의 상승 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석유류를 제외한 공업제품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 폭이 확대돼 작년 1월보다 4.6% 올랐다.

반면 주택 매매가격은 작년 하반기부터 상승 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 대형 소매점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했고, 올 1월중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 대비 1.3%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건축 착공면적과 허가면적은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각각 134.6%, 51.2%씩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제주 방문 관광객은 설 연휴와 사적모임 인원 완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 1월보다 46만8000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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