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마라도 남쪽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승선원 3명이 전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25분 마라도 남쪽으로 2.9km 떨어진 해상에서 5.5톤 선박이 전복되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전복된 어선에는 총 3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해상에 표류 중인 2명이 인근 어선을 통해 우선 구조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선내에 있던 1명이 해경에 의해 추가로 구조됐다.
다만 오후 4시 36분 기준, 선내에서 구조된 1명은 맥박과 호흡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의료기관으로 이송 중이다.
이와 관련,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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