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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대통령 선거 D-50...후보들, 표심잡기 총력
17대 대통령 선거 D-50...후보들, 표심잡기 총력
  • 미디어제주
  • 승인 2007.10.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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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주요 대통령 후보들은 전국을 돌며 지지도를 높이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이날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남은 기간동안 상대를 비방하지 않고 국민이 잘 살 수 있는 정책대결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어 제주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제주표심을 공략한 뒤,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영남 다지기에 나섰다.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는 오늘도 한 경제 관련 포럼에 참석해 차별없는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강조하는 등 이명박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했다.

정 후보는 또 해병2사단을 방문해 한 해 3000명에 달하는 전역장교와 부사관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제대군인 지원법을 손질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대전에서 선대위 출범식과 함께 당원전진대회를 여는 등 충청권 결집을 통한 지지도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어제까지 12일 동안 호남지역 민생탐방에 나섰던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전략지역중 하나인 울산으로 이동해 지역 노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세 결집에 들어갔다.

오늘 중앙당 창당으로 지난 14일에 시작한 창당 작업을 마무리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부패 하나만 없애도 많은 기회가 생긴다"면서 사람 중심의 진짜 경제를 강조하며 본격적인 독자 후보로서의 행보에 나섰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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