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30일 항구에 정박 중 기름을 유출해 해상을 오염시킨 부산선적 저인망 어선 H호 기관장 김모씨(46)를 해양오염방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28일 오전 9시께 제주시 애월항에 정박해 기름을 받던 중 기관실 내 밸브 조작을 잘못해 경유 약 10리터를 해상으로 유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올해 해양오염 사건은 모두 33건에 이른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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