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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기일 사단’ 새로운 호흡 선보인다
제주 ‘남기일 사단’ 새로운 호흡 선보인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01.26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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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를 이끄는 남기일 사단이 2022시즌 K리그1 정상을 향해 하나로 뭉쳤다.

남기일 감독과 함께 하는 제주의 코칭 스태프는 이른바 '남기일 사단'으로 불린다. 지도자 생활 대부분을 함께 손발을 맞췄으며, 각 파트별로 최적의 문제 해결 방식을 찾아내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남기일 사단은 2020시즌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 2021시즌 K리그1 파이널A 진출(리그 4위)이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남기일 사단은 올해는 내부 승격과 최적의 외부 영입으로 또 다른 나래를 펼 계획이다.

마철준 2군코치가 새로운 수석코치로 승격했다. 마철준 코치는 광주 FC 지휘봉을 잡기 위해 제주를 떠난 이정효 수석코치를 대신한다. 마철춘 코치는 2004년 부천 SK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2012년까지 제주에서 활약했다.

새로운 2군코치는 전남 드래곤즈와 산시창안(중국)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던 김효일 코치가 맡는다. 김효일 2군코치는 남기일 감독과의 인연이 있다. 김효일 코치는 2004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남기일 감독과 선수 생활을 같이 했다. 김효일 코치는 2006년 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MVP를 수상했다. 현역 마감 이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전남 코치로 활약한 후,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리그를 경험했다.

피지컬코치도 바뀐다. 지난 시즌까지 강원FC에서 선수단 관리에 강점을 보였던 장석민 피지컬코치가 새롭게 가세했다.

2020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와 함께 남기일 사단에 합류한 정조국 코치와 기우성 골키퍼코치는 기존 보직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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