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오미크론 신속 판별가능, 3~4시간이면 결과 나온다
제주서도 오미크론 신속 판별가능, 3~4시간이면 결과 나온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1.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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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질병관리청에 의뢰, 확정판정 받아야 했던 과정 생략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자체 판별 이후 오미크론 53건 판정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코로나19의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을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검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전까지 3~5일 걸리던 오미크론의 판별시간을 반나절로 줄이면서 방역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 진단검사와 더불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자체 검사시스템을 구축, 지역감염 최소화에 대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8월2일부터 알파와 베타, 감마, 델타 등의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정검사를 해왔다.

이어 지난해 12월30일부터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해 모두 5종의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제주도 자체에서 판별할 수 있게 됐다.

제주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진 이후 오미크론 확정까지 평균 3~5일이 걸렸다. 질병관리청에 의뢰해 확정을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의 확정을 받는 단계가 생략되면서 현재는 3시간에서 4시간이면 오미크로 판별이 가능해졌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오미크론 판별까지 가능해진 후 내린 오미크론 확진판정은 모두 53건이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26건이 1월 3주차에 판별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외에도 알파 변이바이러스 6건, 델타 변이바이러스 535건 등에 대해 분석했다.

현근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외입국자 및 입도객에 의한 전파 차단과 감염위험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확인진단 검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며 “설 연휴 기간에도 신속한 검사를 해 도민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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