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주 출신 부교육감 시대를 맞는다.
교육부는 오는 24일자로 오순문 부경대학교 사무국장을 제주특별자치도부교육감으로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오순문 부교육감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서귀포고와 한국교원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에서 교육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오순문 부교육감은 지난 1990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부경대 사무국장, 강원대 사무국장, 국립국제교육원 기획조정부장, 금오공과대학교 사무국장, 교육부 학부모지원팀장 등을 거쳤다.
이번 인사로 박주용 부교육감은 국립외교원 파견 발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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