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1.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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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제주 국제문화교육도시 실현 통해 도민행복시대 열어나가겠다” 피력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이 2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이 2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장정애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이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장정애 이사장은 2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정제주 국제문화교육도시 실현을 통해 도민행복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도지사 선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장 이사장은 도지사 선거 출마를 결심하게 된 데 대해 우선 “제주 자연과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난개발로 파괴된 제주도의 자연이 더 이상 지속 불가능한 임계점에 다다랐고, 바다도 해녀들의 물질이 어려운 수준으로 오렴됐고 산과 하천 역시 매우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위협까지 중첩돼 제주인의 건강한 생존이 보장받기 어려운 형국”이라면서 “제주 자연 회복에 신명을 바칠 것이며, 제주도의 역사 속 갈등으로 인해 공동체가 상처를 받아온 아픔을 보듬고 화해와 치유의 청정 제주도로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자살율 2위, 지난 2년간 기초생활수급자가 4배로 증가한 처참한 현실 속에 빈부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제주의 현실을 진단, 제주도의 내면을 치유화는 치유의 화해자가 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주도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제주도를 국제문화교육도시로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자신의 국제지역학, 프랑스 문학에 대한 학식과 경륜을 활용해 제주도를 세계 초일류 문화교육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제주의 재정 자립도를 견고히 확보하고, 세계 초일류대학의 분교를 유치해 제주도가 국제교육도시의 면모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 등 제주도의 풍성한 문화유산을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육성시켜 제주를 세계 문화한류의 거점으로, 고부가 관광휴양산업의 거점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는 구상도 내비쳤다.

이와 함께 그는 “제주도를 한반도 통일의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KTX 해저철도로 제주도와 육지부를 연결하겠다는 해저 철도 구상을 꺼냈다.

제주도와 전라도, 경상도를 거쳐 평양과 중국, 러시아 유럽까지 이어지는 아시아~유럽 횡단철도의 기점이 제주도가 됨으로써 제주도가 한반도 통일을 견인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제2공항의 대안으로 제주와 본토간 해저철도가 연결되면 한반도의 통일을 견인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면서 프랑스와 영국간 도버 해역에 연결된 해저철도의 사례를 들어 “제주가 아시아의 그 해저철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당 가입 여부와 낮은 인지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묻는 질문이 나오자 그는 “팬데믹 상황에서 어떤 회합이나 대면 접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 선거방식은 끝났다”면서 “SNS 선거 기반을 활용해 인지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제주도민을 받드는 정당이 있다면 같이 걸어가겠지만, 지금은 그런 정당이 눈에 띄지 않아 선택을 아직 유보하고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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