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준공 ... 의료질 향상 기대
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 준공 ... 의료질 향상 기대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1.20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오후 3시 준공식 ... 건강검진센터 등 들어설 예정
JDC "서귀포 의료격차 줄이고 공공의료 기능 강화 도움될 것"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전경./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전경./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격적인 걸음을 내딛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일 오후 3시 서귀포시 동홍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서 의료서비스센터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서귀포시를 지역구로 둔 위성곤 의원과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김태엽 서귀포시 시장, 문대림 JDC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그 외에도 김흥진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과 조홍남 국무조정실 제주지원단 부단장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서비스센터는 이날 준공식으로 시작으로 건강검진센터와 연구실 및 강의실, 편의시설 등의 기능을 갖추고 서귀포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학연구소(KMI)의 종합검진센터가 입주, 국가건강검진과 특수검강검진 등의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KMI의 종합검진센터는 의료서비스센터 내 1층과 2층 약 2185㎡ 규모로 들어선다. 80여명의 의료진 채용도 이뤄질 전망이다.

JDC 관계자는 “KMI의 종합건강검진센터 입주가 이뤄지면 일반검진 수검률이 평균 74% 대비 69%로 전국 최하위인 서귀포 지역에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서귀포 지역 의료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공공의료 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JDC 측은 “세계적 수준의 차병원·바이오 그룹 난입센터 유치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차병원·바이오 그룹은 1986년 국내 민간병원 최초로 시험관아기 출산에 성공하는 등 난임생식의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의료그룹이다.

JDC 측은 “차병원·바이오그룹 난임센터는 제주도민의 수도권 원정 난임치료의 불편함을 크게 해소시켜줄 것”이라며 “그 외 다양한 의료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도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한편, 의료서비스센터는 JDC가 직접 296억원을 투자해 건축 연면적 약 90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