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2-12-08 16:43 (목)
기초학력 이르지 못하는 제주도내 초등생들 “여전”
기초학력 이르지 못하는 제주도내 초등생들 “여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01.17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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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3R’s 미도달 3학년 학생 비율 4.15%
1·2학년 한글 미해득 비율은 2020년보다 떨어져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제주도교육청 전경.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초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수준을 평가하는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이른바 3R’s에 도달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7일 발표한 ‘2021년 기초학력 향상 지원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3월 3R’s 미도달 학생수는 308명으로, 전체 3학년 7401명의 4.1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2.80%에 비해 1.36%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지난해 3월 새학기 3R’s 미도달 학생수는 3학년 뿐아니라, 4~6학년 모두 전년도 보다 높게 나왔다. 3~6학년 평균 미도달 학생 비율은 1.64%였다. 전년도 3월은 3~6학년 평균 1.14%였다.

다행인 점은 2학기가 끝나는 시점엔 3R’s 미도달 학생 비율이 눈에 띄게 줄었다. 3학년인 경우 지난해 12월 3R’s 미도달 학생수가 46명(0.62%)으로 떨어지는 등 3~6학년 전체 학생 가운데 0.30%만 3R’s 미도달로 분류됐다.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한글 해득 수준 역시 12월이 되면 미해득 비율이 뚝 떨어졌다.

지난해 3월 새학기 때 제주도내 초등학교 1학년의 한글 미해득 비율은 6.30%였고, 2학년은 2.29%였다. 12월엔 1학년은 2.09%로 떨어졌고, 2학년은 0.29%에 머물렀다. 2020년과 비교하면 12월 기준으로 1학년은 2.67%에서 0.58%포인트 감소했고, 2학년도 0.96%에서 0.67%포인트 줄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혼디거념팀’을 운영하고 있다. 혼디거념팀은 학습부진 원인과 수준을 단계적으로 진단, 그에 따른 개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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