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제주도, 도시건설 분야 1490억 투입 ... 비자림로 공사도 본격화
제주도, 도시건설 분야 1490억 투입 ... 비자림로 공사도 본격화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1.10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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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공임대주택 및 주거복지 사업 확대에 역점"
제주도는 도시건설분야에 올해 모두 149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청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는 도시건설분야에 올해 모두 149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특별자치도 도청 청사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내 도시건설분야에서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그 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던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공공임대주택 및 주거복지 사업 확대 등 서민 주거안정과 건설경기 부양에 역점을 두고 올해 도시건설 분야에 모두 149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건축 및 주거복지, 건설, 도시재생 및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도로정비 등 4개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건축 및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모두 405억원을 투입한다. 공공임대주택 확대를 위한 기존 주택 매입임대사업 등에 141억 원을 투자, 1672호의 주택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외에 노후공공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리사업에 16억원,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에 113억 원을 투입한다.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건설분야에는 383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수년간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 10억 원이 들어간다. 그 외 서성로 40억 원,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에 10억 원,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진입도로 4억5000만 원 등이 책정돼 있다.

이밖에 제안로 개설에 22억 원과 회천~신촌 국도대체우회도로 75억 원, 헬스케어타운 진입도로 36억 원 등이 투입된다.

도는 이외에도 35억 원을 투자해 다수 이용도로의 미지급용지 해소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 및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분야 등에는 288억 원이 들어간다. 이 중 장기 미짐행 도시계획시설 보상사업에 225억 원 들어간다. 그 외 원도심 재생사업에 4000만 원, 도시재생역량강화사업에 12억3000만 원 등이 투입된다.

도로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정비 분야에는 408억 원이 반영됐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2022년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침체된 지역건설 경기부양을 위해 공공분야에서부터 앞장서서 선제적 재정투자 및 신속발주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특히 서민 주거안정과 민생회복에 초점을 둔 역점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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