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도 2명 추가로 확인돼 18명으로 늘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새해 들어 첫 주말인 지난 8일과 9일 이틀 동안 제주에서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2명이 추가로 확인돼 제주에서만 18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새해 들어서만 9일까지 170명이 확진돼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4831명으로 늘어났다.
추가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일 캐나다에서 입도한 A씨는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왔으나, 격리 중이던 지난 6일 유증상으로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7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후 8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정 통보를 받았고,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밀접 접촉이 있었던 가족들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또 지난 7일 미국에서 입도한 B씨는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후 이튿날인 8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정이 통보됐다.
현재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9일 신규 확진자 13명 중 도내 확진자와 접촉자는 4명, 해외 입국자 5명, 타 지역 관련 1명 외에 3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 중에는 ‘서귀포시 초등학교 2’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해당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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