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내비앱' 시범 운영, "교통약자 위한 휠체어길 안내해줘요"
'휠내비앱' 시범 운영, "교통약자 위한 휠체어길 안내해줘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2.01.06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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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내비앱, 1~2월 시범운영 거쳐 3월 런칭 예정
교통약자 위한 제주 휠체어 길 안내 시스템 제공
휠내비앱 서비스 시안.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휠체어 길을 안내해주는 ‘(가칭)Wheel Navi’앱이 정식 런칭을 앞두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Wheel Navi앱(이하 ‘휠내비앱’)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개발된 내비게이션 앱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관으로 국비 9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제주특별자치도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휠내비앱은 제주도내 30곳 관광지의 휠체어 길을 안내해준다. 고정밀 위성측위시스템(GNSS) 기술이 탑재된 단말기를 휠체어에 장착한 뒤, 앱과 연동시켜 길을 안내받는 방식이다.

앱은 GNSS를 통해 1초 단위로 휠체어 위치를 수신할 수 있으며, 목적지 도중 경사로 등 장애물이 없는 지 여부도 확인해준다. 이외에도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보도 제공된다.

휠내비앱의 정식 런칭은 3월경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도는 정식 오픈을 앞두고 1~2월 중 제주돌문화공원, 북촌마을해안길, 함덕서우봉해변, 김녕고장난길 4곳에서 테스트 검증을 실시할 방침이다.

현장 테스트는 장애인 당사자 20여명이 직접 앱을 사용해보고, 개선점 등을 점검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제주도는 올레길과 같은 관광상품으로 ‘휠내비길’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 제주의 고유 브랜드로 정착시키겠다는 것이 목표다.

교통약자를 위해 개발된 휠내비앱. 제주의 모든 길이 ‘휠내비길’이 되기를 바라며, 앱의 탄생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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