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국공립정실어린이집(원장 강기연)은 지난 28일(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를 통해 사랑 나눔마켓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2월 1일에 진행되었던 나눔마켓 시장놀이를 통해 26명의 원아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을 사고파는 활동을 통해 경제관념에 대해서 배우고, 시장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에 대한 인성교육까지 함께 진행하였다. 기존 종이로 만든 돈으로 시장놀이를 익혀왔으나 올해부터는 실제 돈을 통해 원아들과 함께 나눔을 알려주고자 기부도 함께 진행하였다.

사랑 나눔 알뜰시장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 21만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제주도내 소외가정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강기연 원장은 “돈의 개념이 미숙한 원아들에게 실제 나눔마켓 활동을 통해 시장경제를 익히고 수익금을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사용하는 더불어 사는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실어린이집은 원아 및 학부모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나눔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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