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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김성욱씨 ‘Timeless’ 대상
제13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김성욱씨 ‘Timeless’ 대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2.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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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4012점 작품 접수 … 입상작 17점 선정
제13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김성욱씨의 ‘Timeless’.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제13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김성욱씨의 ‘Timeless’.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13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김성욱씨의 ‘Timeless’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지남준씨의 ‘돌담 넘어서’, 은상에는 중국 국적 후안유 초우의 ‘Colorful rooftop near the Emerald Jeju Offshore’, 정기수의 ‘은하수가 보이는 등대’가 각각 선정됐다.

한준희 ‘바다가 그린 수묵화’, 강장탁 ‘숲 이야기’, 김동광 ‘새별’ 작품은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동아일보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모두 4012점이 작품이 접수됐다.

성산일출봉의 설경을 담은 대상작 김성욱씨의 ‘Timeless’는 수묵화와 같이 절제된 흑백 톤을 아름답게 표현하면서 한 화면에 거칠게 흐르는 구름을 멋지게 보여준 우수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금상으로 뽑힌 지남준씨의 ‘돌담 넘어서’는 점차 사라져가는 제주인의 삶이 묻어있는 돌담을 노을에 물든 구름과 함께 촬영해 제주의 혼을 담은 작품이라는 평을 얻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공모전은 작품 촬영 대상이 더욱 다양해졌고, 동양적인 시각을 담은 수묵담채풍의 사진들이 많았다”면서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제주의 진솔한 삶이 담긴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전 세계인과 함께 사진으로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상금은 대상 4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80만원, 동상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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