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제주지역 확진자 증가세 ‘주춤’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제주지역 확진자 증가세 ‘주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2.25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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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신규 확진자 수 30명대에서 10~20명대로 감소세 뚜렷
최근 일주일간 172명 신규 확진, 전주 대비 62명 줄어들어
지난 18일부터 단계적인 일상 회복 조치가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후 제주도내 신규 확진자 수가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단계적인 일상 회복 조치가 중단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후 제주도내 신규 확진자 수가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단계적인 일상 회복 중단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뒤로 제주지역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루 30명대를 넘나들던 신규 확진자 수가 10~20명대로 줄어드는 등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8일 22명, 19일 30명, 20일 26명, 21일 37명으로 증감이 반복되다가 22일 17명, 23일 25명, 24일 15명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도 172명(평균 24.5명)으로 전주 대비 62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0~19세가 19.2%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40~49세(16.9%), 30~39세(15.7%), 20~29세(12.2%) 등 순이다.

학생 등 청소년들의 접종 참여와 부스터샷 접종 인원이 늘고 있는 것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도내 2차 접종 완료 인원은 54만5581명(25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체 인구 대비 81.5%,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4.0%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3차 접종까지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18만3347명으로, 전체 도민 인구 중 27.4%가 부스터샷까지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4일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한 후 추가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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