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는 지난 18일(토) 문화예술학교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참여 아동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졸업식을 비전지역아동센터(제주국제순복음교회)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초록우산 문화예술학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우리 모두가 Best 주인공’ 졸업식 행사는 축하 말씀, 문화예술학교 회상 영상, 꼬리에 꼬리는 잇는 감사전달(아동이 지역아동센터 대표에게 감사패 전달, 지역아동센터 대표는 아동들에게 졸업증서 전달) , 대표아동 및 학부모 소감 낭독, 축하퍼포먼스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당일 행사에는 서귀포시 참여 8개 지역아동센터(비전,위미,샘솟는,온누리,보목,중문,동신파이디온,아름다운)대표를 포함한 소속 현단원 및 졸업단원, 문화예술학교 합창지휘자(제주 호은아트센터장 장호진), 오케스트라지휘자(제주 도립 서귀포예술단 김동원) 등 총 57명이 참여하였다.
초록우산 문화예술학교사업은 2012년도, 문화·교육적 인프라가 없는 소외된 서귀포시 지역에 한국의 ‘엘시스테마’를 꿈꾸며 창단되었다. 초록우산 문화예술학교사업은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중심으로 연간 150여 명 아동들에게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흥미롭게 다가가기 위해 음악놀이, 합창단, 오케스트라 등으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강예진 아동(대학1년)은 “2012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문화예술학교를 다니면서 음악적인 부분 뿐 만 아니라 하모니를 맞추는 과정에서 인격적인 부분까지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어린시절 무언가에 몰두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은 예전이든 지금이든 멋진일이며 문화예술학교를 함께 이끌어준 모든 분들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 김희석본부장은 “초록우산 문화예술학교 10주년을 기념하여 졸업식을 함께한다는 것이 감회가 새로우며, 졸업식 자리가 끝이 아닌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아동 단원들 마음에 자리 잡은 꿈과 희망이 활짝 펼칠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가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