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메타버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제주메타버스산업협의회 출범
“메타버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제주메타버스산업협의회 출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2.20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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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산학연구원‧제주테크노파크‧제주ICT기업협회 등 참여
메타버스를 제주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산학융합원, 제주테크노파크, 제주ICT기업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메타버스산업협의회(J-MEATA)’가 지난 17일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사진=제주테크노파크
메타버스를 제주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산학융합원, 제주테크노파크, 제주ICT기업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메타버스산업협의회(J-MEATA)’가 지난 17일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사진=제주테크노파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메타버스를 제주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주 지역과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힘을 합쳤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 제주테크노파크, 제주ICT기업협회(회장 오태헌) 등이 주축이 돼 지난 17일 제주산학융합지구 첨단캠퍼스 다목적강의실에서 5G와 XR기술이 만드는 초연결·초실감 메타버스 신산업 분야를 주도하기 위한 산학연관 협의체인 ‘제주메타버스산업협의회(J-MEATA)’가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학융합원,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기관과 제주ICT기업인 ㈜넥스트이지, ㈜아트피큐, 틸론소프트, 요망진연구소, 박스트리 등 17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현재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관련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디지털 생태계가 커지는 가운데 메타버스는 단순한 오락 등을 넘어 새로운 가치와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산업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제주메타버스산업협의회’는 기업주도형 디지털 뉴딜의 주체로서 제주에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현실과 가상의 다양한 영역에서 개방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결성됐다.

협의체를 이끌 공동의장에는 곽호영 제주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교수와 강주경 ㈜넥스트이지 대표가, 공동부의장에는 권영진 제주산학융합원 사무국장과 장석호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센터장이 내정됐다.

이날 협의체 발대식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정책 방향과 초광역권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방향, 메타버스 시대의 문화체육관광연구개발(R&D) 추진 방향, 제주 메타버스산업 협의회(J-META) 육성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삼 소프트웨어 정책관, 윤형석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장, 제주대학교 김일환 교수,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훈 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송재호 의원은 “오늘을 통해 제주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미래산업으로 도약을 기대할 수 있고, 제주는 메타버스와 지역 주력 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최적지이기에 무궁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도 “제주메타버스산업협의회는 제주형 뉴딜정책의 성공적인 달성과 혁신적인 신산업 성장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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