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탑동해변공연장 전시실에서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사)제주특별자치도서예문화연구원(원장 김광우) 창립기념 전시회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외 회원 18명이 출품한 작품 50여 점이 선보인다. 한글과 한문서예, 문인화, 캘리, 전각 등 장르가 다양한 게 특징이다.
특히 전시 첫날인 18일 오후에는 전시장 회의실에서 워크숍이 마련된다. 허홍범 경기도 과천 추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강사로 나와 ‘추사(秋史)의 서예와 금석학’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날 특강은 연구원 창립기념 첫 워크숍인만큼 제주 서예의 정신적 뿌리인 추사 김정희를 빼놓을 수 없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 백분 수용한 것이다.
김광우 원장은 “서예문화연구원 타이틀 내건 만큼, 단순 작품전 개최보다는 보다 실험적인 작품 자세와 연구 중심의 사업 추진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서예문화연구원은 지난 9월 창립됐고, 서예에 관심이 많은 도내외 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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