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고 한석홍 작가 은관문화훈장 수상
제주출신 고 한석홍 작가 은관문화훈장 수상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1.12.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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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간 문화재 전문 사진작가로 활동 인정받아
국립고궁박물관에 궁궐 등 사진필름 기증하기도
고 한석홍 작가.
고 한석홍 작가.

제주 출신 고(故) 한석홍 작가가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지난 8일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2021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을 갖고, 한석홍 작가 유족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전달하고 그의 업적을 기한석홍 작가는 서귀포시 서귀동 출신으로 국내 문화재 사진 개척자이자 1인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한국 첫 사진학 전공 문화재전문 사진작가로 45년간 석굴암 등 국보급 중요문화재 사진촬영을 하며 문화재 사진자료 기록화는 물론, 활용에 기여했다.

또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2019과 2020년 고인이 생전에 촬영한 왕실문화재와 궁궐·전각 사진필름 490여 건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았다.

기증품은 1980~1990년대 국립고궁박물관의 전신인 궁중유물전시관 등에서 촬영한 것들로 왕실회화, 공예, 천문, 과학 관련 왕실문화재, 궁궐 전각 사진필름 등이 포함됐다.

박물관 측은 이중에서 310여 건을 선별해 디지털화한 작품을 온라인에 게시한 바 있다.

한석홍 작가 유족들은 지난 2018년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 1984년 당시 문을 열 때 박물관 전시도록 사진 원본을 기증하기도 했다. 아들 한정엽씨 등 유족들이 기증한 자료는 도민속자연사박물관 개관 당시 박물관 내·외부 모습, 암석 등 한석홍 작가가 전시물을 촬영한 사진 6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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