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에 동참하도록 학부모들이 협력해달라”
“백신 접종에 동참하도록 학부모들이 협력해달라”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1.12.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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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13일 백신 접종 호소 담화문 발표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코로나19가 최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학생들의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백신 접종 비율이 낮은 상태에서 코로나19를 접하고, 감염되고 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3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백신 접종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고덕훈 제주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과 최재홍 제주대학교 소아과 감염분과 전문의와 함께 ‘소아·청소년 백신 접종 동참을 부탁드리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백신 접종을 호소했다.

이석문 교육감(사진 오른쪽)이 13일 소아와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사진 오른쪽)이 13일 소아와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을 호소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일상 회복과 모두의 안전을 위해 12세부터 17세까지 소아·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며 “엄중한 방역 상황을 고려해 자율적 판단 아래 소아 청소년들이 백신 접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또 “정부는 감염률 감소와 의료 체계 안정화 등을 위해 12~17세 이하 청소년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며 “그 배경에는 데이터로 확인된 백신 접종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담화문 내용에 정부에서 발표한 백신 접종 효과도 들어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16~17세는 2차 접종률이 70% 가까이 올라가면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으며, 12~15세 백신 접종률은 22.7%에 그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백신 접종의 안전성은 12~17세 접종자 이상반응 신고율이 약 0.2%대로, 19세 이상 성인보다 낮다는 점도 덧붙였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날 담화문을 발표하면서도 “백신 접종 권고는 신중할 수밖에 없다. 백신 접종의 직접적 대상인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백신 접종을 가급적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할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접종 지원을 확대하겠다. 겨울을 안전하게 보내야 내년 3월 새 학년 등교수업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면서 “협력의 한 걸음이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 열 걸음이 되는 만큼 백신 접종에 함께해주기를 거듭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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