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중학교’·‘제주시 여행모임’ 집단감염 관련 4명 추가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0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15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수는 4081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3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4명은 코로나19 의심증상에 따른 자발적인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된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4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3명은 '제주시 중학교' 관련이고 1명은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67명으로, '제주시 여행모임' 관련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 2차 완료 4~5개월 이후로 권고한 3차 접종 간격을 3개월(18세 이상)로 줄인다고 발표했다. 최근 국내 방역 상황이 악화된데 따른 조치다.
다음은 제주지역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
▲제주4067번=제주시 중학교 관련 ▲제주4068번=제주4025번 접촉 ▲제주4069번=제주4026번 접촉 ▲제주4070번=제주3883번 접촉(제주시 중학교) ▲제주4071번=대구시 확진자 접촉 ▲제주4072번=제주3900번 접촉(제주시 중학교) ▲제주4073번=서울시 중랑구6343번 접촉 ▲제주4074·4075·4078·4081번=유증상 ▲제주4076번=제주4015·4016번 접촉 ▲제주4077번=인천시 확진자 접촉 ▲제주4079번=제주4058번 접촉 ▲제주4080번=제주3655번 접촉 격리해제 전 확진(제주시 여행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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