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 바다에서 야간 해루질을 하던 3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2월 7일 밤 서귀포시 법환포구 테트라포트 외측 바다에서 해루질을 하던 2명 중 1명(A씨, 30대, 남)이 해상에서 의식을 잃어 119구급대에 구조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당시 A씨에 대한 119신고는 인근 낚시객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해경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A씨와 함께 해루질을 하던 1명은 탈수 증상이 있었으나, 상태가 심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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