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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제전기차엑스포, 명실상부 ‘e-모빌리티 올림픽’으로”
“내년 국제전기차엑스포, 명실상부 ‘e-모빌리티 올림픽’으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2.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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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지난 2일 제9회 전기차엑스포 조직위 출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의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할 조직위원회가 지난 2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의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할 조직위원회가 지난 2일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내년 5월 열리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의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할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는 지난 2일 제주칼호텔에서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엑스포 개최 D-150일(12월 4일)을 앞두고 열린 이날 출범식은 방역 당국의 지침에 맞춰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조직위는 국내외 각계 인사 180여명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는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왕루신 주제주 중국총영사,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이주연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장, 고유봉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장,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오홍식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회장, 장정언 전 국회의원, 길홍근 전 국무총리실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사무총장 등 조직위원으로 위촉된 각계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40여 명의 조직위원들도 제9회 전기차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당연직인 김대환 이사장을 비롯해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드 대표이사,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야코브 샤마시 뉴욕주립대 에너지센터장, 알버트 람 디트로이트 일렉트릭 대표이사, 에드먼드 아르가 아세안전기차협회 회장 등 6명이 선출됐다.

내년 5월 3~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로서 명실공히 ‘e-모빌리티의 올림픽’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온라인와 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하는 제9회 IEVE는 특히 국내‧외 중소‧중견기업들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 산업 활성화 및 수출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글로벌 전기차의 빠른 진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전시회와 콘퍼런스를 중심으로 전기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들의 체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도 오히려 경쟁이 치열한 세계 각국의 전기차 기술 개발의 현주소와 비전을 공유하는 내용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현장 전시회와 함께 가상(Virtual) 전시회로 이원화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B2B 비즈니스 상담도 역시 온‧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기업들간 실질 비즈니스 매칭 효과를 더욱 높인다는 복안이다.

올해 제8회 엑스포에서 주목을 받은 ‘IEVE PR Show’도 한층 업그레이드해 기업들의 제품 홍보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50여 개 세션이 개최되는 콘퍼런스의 경우 비즈니스 포럼, 학술포럼, 정책포럼 등으로 나눠 다양성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IEVE를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 지속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e-모빌리티의 진보에 맞춰 전기차 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과 전기선박, 전동화‧자율주행 농기계 등으로 주제를 넓히고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등 고도화해 정책과 산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대한전기학회를 비롯해 2022 아시아제어로봇시스템학회 등 국내외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되며, 세계 40여 개국의 전기차 산업 리더들이 함께 하는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총회와 포럼이 열려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흐름을 진단한다.

부대행사로 ‘제2회 한반도 Peace Road 전기차 대장정’도 개최된다. 제8회 엑스포에서 처음 시작한 전기차 대장정은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임진각에서 출발해 최남단 제주까지 전기차 퍼레이드를 해 주목을 받았다. 내년 제2회 대장정은 코스와 일정을 조정, 진일보한 구성으로 진행해 전기차 산업 발전과 남북 평화 교류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래차 산업 꿈나무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상상력을 펼쳐볼 수 있는 ‘자율주행 경진대회’도 선보일 예정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주요 e-모빌리티 대학과 고교생들이 참여한다.

김대환 공동조직위원장은 “올해까지 8차례 개최를 통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단순 전시회를 넘어 B2B, B2C, B2G 등 다양한 형태의 실질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고도화하는 콘퍼런스는 e-모빌리티 산업의 빠른 진화를 촉진시키고 글로벌 전문가들이 아젠다를 공유하고 숙의하는 공론의 장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IEVE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최적화 된 엑스포를 2년 연속 가장 안전하게 개최한 노하우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IEVE 10주년을 준비하면서 개최하는 제9회 엑스포는 명실공히 ‘e-모빌리티 산업의 플랫폼’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고품격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최상의 만족도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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