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미래 모빌리티의 바람이 시작되는 제주혁신도시
기고 미래 모빌리티의 바람이 시작되는 제주혁신도시
  • 미디어제주
  • 승인 2021.12.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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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대륜동 연합청년회장 김영관
대륜동 연합청년회장 김영관
대륜동 연합청년회장 김영관

지난 25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혼디랩 스마트모빌리티 시승식’이 열렸다. 12월부터 혁신도시에 도입되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JDC가 추진하는 ‘혁신도시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의 혼디랩 소통위원회에 참여하면서, 서귀포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들과 우리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혁신도시 인근 주민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것은 교통 접근성 문제이다. 공공기관 직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불편한 교통 환경을 꼽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충분히 생활이 가능했던 이전과 달리 제주에서는 자가용 없이 생활이 힘들어 대부분 자차를 구매한다고 한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제주가 인구 대비 1인당 자동차 보유 대수가 가장 높은 전국 1위의 불명예를 차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미래 이동 수단을 도입하는 ‘혁신도시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조성사업’을 통해 오는 12월부터 대륜동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차세대 모빌리티를 체험하게 된다. 아직 이르게만 느껴졌던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일상에서 이동의 편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나 또한, 직접 자율주행차를 시승해보니 기술 개발이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도달했으며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가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되었다.

연간 2만명 이상의 교육·연수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도시에서 차세대 교통수단을 통해 인근 관광지와 상가로 보다 편하게 이동하게 된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적용은 탄소 중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시킬 것이다. 향후 제주 전역으로 서비스가 상용화·활성화되어 서귀포시가 미래 모빌리티 실증의 선도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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