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배편으로 제주항 도착 4.3유족회 만남 예고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내년 3월에 치러지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자당 후보와 갈등 국면을 보이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주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준석 대표는 2일 오전 제주 도착이 목격됐다. 목격자 등에 의하면 이 대표는 여수에서 출발한 배편을 이용, 이날 오전 7시께 제주항에 도착했다.
이 대표의 제주행은 공식 일정이 아닌 개인적 일정으로 전해졌다. 4.3유족회와 만남이 예고됐지만 이 역시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4.3유족회 측은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통해 이 대표가 만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시간이 확정되진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자당 대선 후보인 윤석열 후보 측과의 불화설로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했고, 부산과 순천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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