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4 19:01 (금)
제주, 11월에만 307명 확진 … 집단감염 관련 확진 잇따라
제주, 11월에만 307명 확진 … 집단감염 관련 확진 잇따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19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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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18명, 요양병원 관련 67명으로 늘어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45명 … 누적 확진자 수 3409명
제주에서 11월 들어서만 30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단계적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되기 시작한 이후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제주에서 11월 들어서만 30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단계적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되기 시작한 이후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지난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발생했다. 11월 첫날부터 단계적인 일상회복 조치가 시작된 후 연일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대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모두 3151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확진자 한 명이 추가된 것으로, 누적 확진자는 3409명이 됐다.

특히 11월 들어서만 30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위드코로나 이후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양상이다.

다만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210명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1명, 병상 가동률도 43.85%로 다소 여유가 있는 상태다.

도 방역당국은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 447병상이 확보돼 있고 입원 병상은 196병상, 잔여 병상 251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43.8%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확진자 31명 중 24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으로, 2명은 타 지역 관련 외부 요인으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5명은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와 접촉으로 확진된 24명 가운데 16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9명은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동선이 겹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4명은 ‘제주시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로, 모두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은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같은 학년에 재학생으로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67명,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 수는 45명으로 집계됐다.

도 방역당국은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 대응해 18일 학교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49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19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검사를 받은 494명 중 45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40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결과는 19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기 전에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학생들까지 고려하면 당초 예상대로 550여 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지역 방문 등 외부요인에 의한 확진자 두 명 중 한 명은 서울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고, 다른 한 명은 서울에서 온 입도객이다. 이들은 두 명 모두 제주국제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나머지 5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돼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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