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37 (금)
제주지역 학교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속출
제주지역 학교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속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11.18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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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 30명·누적 3408명
‘제주시 초등학교’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만 11명
5월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사례 중 절반 이상이 지역 내에서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18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3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3408명으로 늘었다.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지역 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3408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2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1명은 다른 지역 방문자다. 6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에 의한 자발적인 검사를 통해 확진된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15명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8명이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이고 4명이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3명은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이다.

'제주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 명칭은 전날까지 '제주시 초등학교2'에서 바뀐 것이다. 앞서 지난 9월 15일을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명이 추가돼 총 6명이 확진된 '제주시 초등학교'가 집단감염 사례에서 제외된데 따른 것이다.

종전 '제주시 초등학교' 집단감염 사례는 가족 간 전파가 중심이 되면서 학교 내 전파 사례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이로 인해 18일 오전 '제주시 초등학교2' 집단감염 사례가 '제주시 초등학교'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날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신규 확진자 8명 중 3명이,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 3명 중 1명이 학생이다. 이에 따라 새로 명명된 '제주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은 67명으로, '서귀포시 고등학교' 관련은 45명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

▲제주3379·3380번=제주3374번 접촉(제주시 초등학교) ▲제주3381번=제주3347번 접촉 ▲제주3382번=제주3351번 접촉 ▲제주3383번=유증상 ▲제주3384번=제주3383번 접촉 ▲제주3385번=제주3347번 접촉 ▲제주3386번=유증상 ▲제주3387번=제주3340번 접촉(제주시 초등학교) ▲제주3388번=제주3379번 접촉(제주시 초등학교) ▲제주3389번=제주시 요양병원 종사자, 격리 중 확진(제주시 요양병원) ▲제주3390·3391·3392번=제주시 요양병원 입소자, 격리 중 확진(제주시 요양병원) ▲제주3393번=제주3246번 접촉 ▲제주3394번=유증상 ▲제주3395번=제주3315번 접촉(서귀포시 고등학교) ▲제주3396번=제주3302번 접촉(서귀포시 고등학교) ▲제주3397번=유증상 ▲제주3398번=제주331번 접촉(서귀포시 고등학교) ▲제주3399번=유증상 ▲제주3400번=제주3385번 접촉 ▲제주3401번=제주3350번 접촉 ▲제주3402번=제주3365번 접촉 ▲제주3403번=11월 9~18일 서울 방문 ▲제주3404번=제주3405번 접촉(제주시 초등학교) ▲제주3405번=제주3340번 접촉(제주시 초등학교) ▲제주3406·3407번=제주3405번 접촉(제주시 초등학교) ▲제주3408번=유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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