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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로스쿨 총정원 2000명 확정
교육부, 로스쿨 총정원 2000명 확정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0.26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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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상당히 희망적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첫해 총 입학정원이 2000명으로 결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에 2009년 3월 개원하는 로스쿨 입학 총정원을 2000명으로 하는 수정안을 제출했다. 수정안은 당초 1500명이던 정원이 500명 증원된 것이다.

교육부는 이날 "국민에 대한 양질의 법률서비스 확충과 법률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2009학년도 총 입학정원을 2000명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학이나 언론, 특히 국회 교육위 의원 대부분이 총정원 상향조정의 필요성을 지적했고 로스쿨의 안정적 출범을 위해 총정원을 늘리라는 각계의 요청이 잇따라 이를 반영했다는 것이 교육부의 수정 배경이다.

그러나 2009년 이후 총정원이 증원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김신일 부총리는 국회 교육위에 수정안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2009년 이후 총정원 증원 여부에 대해서는 "사회적 상황을 봐서 조정할 수 있다"고만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효연 제주대 기획처장은 "로스쿨 개원년도 총정원 2000명~2500명은 제주대가 처음부터 요구했던 것"이라며 "특히 각 대학에서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제주를 포함해 9개 권역에 분산, 배치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기때문에 제주대로서는 로스쿨 유치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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