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시장애인육회 출범 후, 첫 대회로 제주시장애인체육회장배 어울림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열린 이 대회는 제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안동우)가 주최하고, 제주시장애인골프협회(회장 김석추) 주관으로 진행됐다. 제주시 회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엔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신의 기량을 펼쳤다.
제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19년 12월 30일에 출범했으며, 가맹단체는 7개 종목이다. 제주시장애인체육회는 어울림 파크골프대회 개최로, 출범 2년만에 장애인체육인을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서게 됐다.
대회는 개인전, 단체전으로 치러졌으며 탐라클럽(김성남, 김수복, 고매자 56타)이 첫 대회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개인전 1위는 남자 ‘P1, P2부’ 김성남(탐라클럽 54타), ‘P3, OPEN부’ 양희철(소낭 55타) 선수가 차지했다. 여자부 1위는 ‘P1, P2부’ 성정자(탐라 62타), ‘P3, OPEN부’ 공춘자(혼디 62타) 선수가 차지했다.
한편 여자개인전에 나선 김소연 선수(P3, OPEN)가 코스 9번홀에서 홀인원을, 단체전 현수진(탐라클럽) 선수가 오름코스 5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대회 결과
■단체전
△1위=탐라클럽(김성남, 김수복, 고매자) 56타 △2위=혼디클럽(김옥돌, 김정윤, 성연주) 56타 △3위=소낭클럽(김상균, 김택남, 양희철) 60타 △4위=그린필드(오병직, 홍길수, 김영식) 61타 △5위=다솜클럽(김문종, 현길만, 김선범) 63타 △6위=백록클럽(권대성, 김치안, 이택형) 65타 △7위=일출클럽(영치환, 강춘희, 강권진) 76타
■개인전
▲남자 P1, P2부
△1위=김성남(탐라) 54타 △2위=정윤식 (탐라) 63타 △3위=김세민 (소낭) 63타 세든데스로 짐
▲남자 P3, OPEN부
△1위=양희철(소낭) 55타 △2위=김봉석(탐라) 58타 △3위=홍길수(그린필드) 59타
▲여자 P1, P2부
△1위=성정자(탐라) 62타 △2위=고매자(탐라) 66타 △3위=고은미(탐라) 67타
▲여자 P3, OPEN부
△1위=공춘자(혼디) 62타 △2위=김소연(백록) 63타 △3위=성연주(혼디) 65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