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30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 지역 특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21회 최남단 방어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와 모슬포수협이 공동 주관하는 최남단 방어축제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돼 해마다 15만~20만명이 방문하면서 제주의 대표적인 해양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5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방어를 비롯한 지역특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 등 필수 프로그램만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면 행사로 모슬포수협을 통해 방어 온라인 할인 판매도 예정돼 있다.
양홍식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제주 방어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리고, 어려움에 처한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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