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54 (금)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목욕장업 동선 2곳 추가 공개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목욕장업 동선 2곳 추가 공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14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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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용담해수사우나, 서귀포시 삼진탕 방문자 검사 받아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된 확진자 동선 2곳이 추가로 공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제주시 용담3동 ‘용담해수사우나 남탕’과 서귀포시 서귀동 ‘삼진탕 여탕’ 등 목욕장업 2곳의 동선 정보를 공개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해당 목욕탕 2곳을 개별적으로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용담해수사우나 남탕에는 지난 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삼진탕 여탕의 경우 지난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확진자가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 기록을 통해 방문자들에게 검사 안내를 하고 있지만 모든 방문자를 파악하기 어려운 데다, 업종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드물고 자연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환경 등으로 감염 위험이 커 동선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일시에 동선으로 공개된 목욕탕을 방문했던 사람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어도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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