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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맛을 서울 현대백화점에서 직접 맛보세요”
“제주의 맛을 서울 현대백화점에서 직접 맛보세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11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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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12~18일 7일간 ‘제주잇(EAT)쇼’ 팝업행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맛집을 한 곳에서 즐기 수 있는 오감만족 먹거리 축제 ‘제주잇(EAT)쇼’가 올해는 서울에서 펼쳐진다.

제주도 주최,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해 진행되온 이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현대백화점 목동점 유플렉스 스트리스에서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팝업행사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기존 도내에서 진행했던 행사와 달리 수도권 소비자에게 직접 제주의 식재료로 만들어진 다양한 먹거리를 홍보하고, 참가 업체들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진을 위해 준비됐다.

행사 장소인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이른바 대표적인 직통 연결상가로 꼽히는 곳이다. 지난해 매출 기준 전국 14위로, 3040 주부 소비층이 많이 찾는 목동 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팝업행사에서는 딱새우의 깊은 맛을 담은 떡볶이 밀키트와 흑돼지 육즙이 가득한 만두, 전복톳밥, 레드키위, 떡갈비 스테이크 등 모두 13개 업체에서 38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제주잇(EAT)쇼 홈페이지. /사진=제주관광공사
제주잇(EAT)쇼 홈페이지. /사진=제주관광공사

이에 앞서 올해 제주잇(EAT)쇼 행사는 언택트 소비 확산 추세에 맞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자체 온라인몰 ‘마켓잇쇼’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구축, 운영해왔다. 모두 61개 업체가 참가한 온라인몰에서는 도내 인플루언서와 연예인, 홈쇼핑 쇼호스트와 함께 라이브쇼핑을 28차례 진행한 결과 6800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다 상권 판로개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유명 푸드 콘텐츠-커머스 플랫폼인 ‘우리의 식탁’과 연계, 행사 참가업체 입점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9월까지 12개 업체가 입점을 완료, 지금까지 5400만원의 매출을 기록중이다.

다음달말에는 국내 1호 소셜커머스 기업 티몬과 라이브방송 기획전을 준비해놓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마스크를 써야 하는 상황은 변함이 없지만, 코로나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시기와 맞물리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이번 현대백화점과의 팝업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제주 맛집여행을 떠날 수 없는 소비자들이 제주의 맛을 손쉽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서울에서 행사를 준비한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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