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요양병원’ ‘서귀포시 사우나3’ 등 집단감염 관련 6명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0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에서 14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224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고 4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3명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에 의한 자발적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된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중 6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이 있다.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이 2명이고 '서귀포시 사우나3' 관련이 4명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39명으로, '서귀포시 사우나3' 관련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달 들어 지금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2명이다. 하루 평균 12.2명 꼴이다.
다음은 신규 확진자 세부 감염경로.
▲제주3211번=제주3204번 접촉 ▲제주3212·3213번=제주시 요양병원 입소자, 격리중 확진(제주시 요양병원) ▲제주3214번=유증상 ▲제주3215·3216번=전북5413번 접촉 ▲제주3217번=남원사우나 방문(서귀포시 사우나3) ▲제주3218번=서울시 확진자 접촉 ▲제주3219번=제주3221번 접촉(서귀포시 사우나3) ▲제주3220번=제주3194·3198번 접촉(서귀포시 사우나3) ▲제주3221번=남원사우나 방문(서귀포시 사우나3) ▲제주3222번=유증상 ▲제주3223번=경기도 안양시4713번 접촉 ▲제주3224번=유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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