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년 전 신축항쟁, 문학토크콘서트에서 듣는다
120년 전 신축항쟁, 문학토크콘서트에서 듣는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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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예총, 현기영 소설 ‘변방에 우짖는 새’ 토크콘서트 개최
오는 12일 오후 5시 제주문학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입장 가능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신축항쟁 120주년을 기념해 문학토크콘서트 ‘변방에 우짖는 새’가 오는 12일 오후 5시 제주문학관에서 열린다.

소설가 현기영의 《변방에 우짖는 새》는 1901년 신축항쟁(이재수난)을 본격적으로 다룬 소설이다. 1898년 방성칠난과 1901년 신축항쟁을 소재로 하고 있는 이 작품은 <순이삼촌> 이후 제주 4·3의 의미를 제주 역사에서 찾으려고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현기영 소설가와 김수열 시인, 독자 김수미씨가 황성신문 기사와 김윤식의 《속음청사》 등 기록을 바탕으로 대정 일대를 직접 조사하면서 흩어진 자료의 흔적을 찾았던 집필 당시의 기억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배우 강상훈, 강지훈, 정민자 씨는 소설의 한 대목을 낭독극으로 선보여 소설 읽기의 색다른 묘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소금인형은 김수열 시인의 글과 가수 러피가 곡을 붙인 ‘신축창의가’를 들려줄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사전 신청자(http://bit.ly/2ZPs8Py)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사)제주민예총(이사장 이종형)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신축항쟁 120주년 기념사업회(공동대표 좌남수, 송재호, 김수열)와 제주작가회(회장 강덕환)가 공동 주관을 맡고 있다.

문의=제주민예총(064-75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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