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12 (금)
“제주 최고의 한우‧흑우 농가는 어디?”
“제주 최고의 한우‧흑우 농가는 어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08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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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우협회 제주도지회, 23일 제1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 개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1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가 오는 23일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제주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도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외모심사의 경우 지난 8월부터 제주축협과 서귀포시축협을 통해 참가 신청 접수가 시작돼 한우 및 흑우 27마리가 본 대회아 출품된다. 심사는 (사)한국종축개량협회가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수송아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현장 심사를 할 예정이다.

또 육질심사는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 출하된 한우와 흑우 중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 심사 결과에 따라 상위 농가 3곳씩을 선정해 23일 외모심사 우수농가와 함께 시상하게 된다.

외모심사와 육질심사 결과 입상한 농가에 대해서는 최우수 20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7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행사 주관을 맡은 농협 제주지역본부의 강승표 본부장은 “다른 지역에서 매년 열리는 한우경진대회가 제주에 없어서 도내 한우 농가들의 아쉬움이 컸다”면서 “제주에서도 첫 대회가 성사된 만큼 제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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