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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불축제 열렸던 새별오름에서 새별힐링축제 열린다
들불축제 열렸던 새별오름에서 새별힐링축제 열린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1.11.03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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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는 13~14일 새별오름 일대에서 ‘2021 새별힐링축제’ 개최
‘위드 코로나’ 계기로 오름 트래킹, 힐링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 마련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2021 새별힐링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위드 코로나’ 전환과 맞물려 지친 제주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로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제주시는 정부와 제주도가 발표한 방역수칙에 맞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와 진단검사 결과 음성 확인자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입장을 제한하기로 했다. 18세 이하는 보호자를 동반한 경우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축제의 주요 행사는 새별오름 억새 트래킹, 윤도현 밴드 등 초대가수가 참여하는 새별힐링 콘서트,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 업사이클링 포토존,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애월읍 주최 지역 농수축산물 박람회가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새별 힐링축제 전용 홈페이지(https://새별힐링축제.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개막식과 힐링 콘서트는 드라이브 인 관람을 위해 한정된 수량(승용차 68대, 승합차 25대)의 차량을 새별힐링축제 홈페이지에서 9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제주시는 행사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힐링콘서트 등 모든 공연을 유튜브 채널(wowjejusi)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발표한 위드코로나 정책에 맞춰 사전에 행사를 준비해 왔다”면서 “지난 들불축제에서 ‘코로나19 OUT’을 천명했다면 2021 새별힐링축제는 ‘위드 코로나’ 시대의 시작을 선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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