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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기지-FTA 저지 위해 모든 힘 결집"
"군사기지-FTA 저지 위해 모든 힘 결집"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10.2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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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제주선대본부, 26일 발족 기자회견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선 후보 제주도선거대책본부가 26일 발족됐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위원장 전우홍)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제주도선대본부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제주선대본부 발족은 단순히 권영길 후보의 선거운동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제주사회의 대안과 한국정치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는 첫 발걸음"이라며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제주도선대본부는 "노동자, 농민들과 함께 힘 있는 연대를 통해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며 "선대본 출범을 계기로 제주지역 진보세력들을 망라한 진보대연합을 토대로 대선을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선대본부는 "무엇보다 제주사회가 당면한 최대 현안인 제주군사기지 철회를 위해 모든 힘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며 "우선 국회에 계류된 제주해군기지 예산안 삭감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끝까지 군사기지 처로히를 위한 행동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망국의 지름길인 한미FTA 저지를 위해서도 지역차원에서 힘있는 연대를 해 나갈 것"이라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며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차별없는 제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발족된 권영길 후보 제주선대본부는 오는 11월 10일과 11일 한미FTA저지, 비정규직 철폐 반전평화 범국민행동의 날을 전개하며, 11월 중순에는 민주노동당 대선 제주지역 10대 정책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11월 17일 권영길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선대본부 출범식을 갖고, 11월27일 대선 공식선언운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권영길 후보 제주선대본부 명단.

▲성임선거대책본부장 전우홍 위원장 ▲노동선거대책본부장 고대언 민주노총 제주본부장 ▲농민선거대책본부장 강병무 전농 제주도연맹 의장, 원정순 전여농 제주도연합회장 ▲한미FTA저지특별본부장 안동우 도의원 ▲제주군사기지대응특별본부장 현애자 국회의원 ▲비정규철폐특별본부장 서군택 민주노총 제주본부 정취위원장 ▲민생경제회생특별본부장 김효성 전 도당 위원장

▲차별없는제주실현특별본부장 김혜자 도의원 ▲제주시선거대책본부장 김형섭 제주시위원회 위원장 ▲서귀포시선거대책본부장 허창옥 서귀포시위원회 위원장(이상 11명 제주지역 공동선거대책본부장)

▲집행위원장 지형철 도당 사무처장 ▲공동대변인 김영수 전 민주노동당 제주시위원회 위원장, 김효철 도당 정책위원장 ▲청년학생위원회위원장 김남훈 제주통일청년회 회장 ▲장애인정치발전위원장 이영석 도당 장애인위원장 ▲여성정치발전위원장 김영심 민주노총 제주본부 부본부장 ▲반전평화통일위원장 김수길 도당 자주평화통일위원장 ▲녹색정치사업단장 전미라 도당 환경위원장 ▲비정규철폐사업단장 김영근 도당 노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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