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에 따르면 콩 주산지 농협조합장 14명은 지난 24일 콩 제주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구좌농협 부인하 조합장을 재선출했다.
부회장에는 한경농협 김동호 조합장과 고산농협 고동일 조합장, 감사에는 안덕농협 조도진 조합장이 재선출 됐다. 임기는 오는 2009년 11월 21일까지 2년이다.
콩 제주협의회는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내 콩 수급안정과 농가소득안정에 기여하고 제주도내 콩산업 발전을 도모키로 의결했다.
이를 위해 우량콩 종자보급을 위해 채종포를 설치하고, 콩 산업관련 관측 활동을 강화하고 제주 콩 산업 경쟁력제고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콩 제주협의회는 또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올해 콩 생산량이 42% 감소함에 따라 올해산 콩 수매가격을 조합여건에 맞게 자체적으로 결정해 수매하기로 결정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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