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5일 그 동안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인 해안동(무수천 유원지 동측) 도로 개설공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되는 구간은 길이 1240m, 폭 15m에서 21m로 총사업비 22억 9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1986년 6월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2005년 5월 실시계획 및 보상계획 열람, 지난 8월 초 실시설계 용역 과정을 거쳤다.
해안동에 개설될 도로는 해안동 자연취락지역과 국도대체우회도로, 평화로, 중산간 도로 등과 연결돼 지역주민에게 농업생산물 유통의 편리 등 경제활동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도로가 무수천유원지를 접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접근이 쉬워져 관광수입 증대에도 한몫 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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